해외무역·자원개발은 존속법인인 현대종합상사가 담당하고 브랜드·식료사업은 신설법인인 가칭 현대씨앤에프가 담당한다.
분할방식은 분할비율에 따라 기존 현대종합상사 주주에게 신설법인인 현대씨앤에프 주식을 배정하는 인적분할 방식이다. 분할비율은 순자산가치 비율로 산정해 현대종합상사 59.24%, 현대씨앤에프 40.76%로 결정됐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는 8월28일 분할승인을 위한 임시주총을 열 계획이다. 10월1일자로 분할 완료 후 현대종합상사는 변경상장 절차를, 현대씨앤에프는 재상장 절차를 거쳐 10월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신설법인은 브랜드 사업의 가치제고와 식료사업 다각화를 앞당겨 실현하고 존속법인에서 운영하는 해외무역·자원개발 부문은 수익성 중심의 복합사업 모델로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등 각 사업부문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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