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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재황·윤종화 사랑 한몸에··· 삼각러브 본격화

‘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재황·윤종화 사랑 한몸에··· 삼각러브 본격화

등록 2015.05.29 10:4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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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를 둘러싼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10회에서는 진송아(윤세아 분)에게 거침없이 호의를 베푸는 구강모(이재황 분)와, 그런 그를 경계하며 진송아와의 결혼을 서두르려는 차건우(윤종화 분)의 모습이 그려져 재미를 더했다.

최근 진송아는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떠난 바닷가에서 쌍둥이 동생 진현아(진서연 분)를 잃고 실의에 빠졌다. 경찰은 진현아의 실종사건을 바닷물에 빠져 실족사 한 것으로 일단락 지었고, 사고 지점을 찾은 진송아는 동생이 평소 기록해놓은 일기장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이브의 사랑’ 윤세아를 둘러싼 이재황, 윤종화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이브의 사랑’ 윤세아를 둘러싼 이재황, 윤종화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됐다 /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


그러던 중 진송아는 우연히 구강모와 마주쳤고, 그로부터 “당신의 존재만으로도 동생한텐 힘이 됐을 거다”라는 따뜻한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

그후 진송아와 구강모의 사이는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진송아는 회사에서 구강모가 꾸린 TF(Task Force)팀에 합류했고, 구강모의 배려 속에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

구강모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힘들어하는 진송아를 그녀의 약혼자 차건우보다 더 지극정성으로 보살폈고, 이에 진송아는 사고 이후 처음으로 편안하게 미소 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갈수록 친밀해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차건우의 심리를 압박해 결혼을 앞당기도록 만들었다. 차건우는 진송아와의 결혼을 통한 신분상승을 꿈꾸는 인물로, 그 꿈이 깨어질까 전전긍긍하면서도 느닷없이 나타난 첫사랑 강세나(김민경 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그는 진현아의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도 강세나와 함께 진실을 은폐한 파렴치한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 없는 진송아는 결혼을 서두르자는 차건우의 제안을 받아들여 피할 수 없는 핏빛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이처럼 ‘이브의 사랑’ 속 세 남녀의 러브라인이 본격화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여주인공 진송아의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약혼자 차건우를 향해 기울어 있는 진송아의 마음이 따뜻한 호의를 베푸는 구강모에게로 옮겨갈 수 있을지, 더불어 매번 진정성 돋보이는 호연으로 극의 몰입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윤세아가 이재황, 윤종화와 함께하며 또 어떠한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로, 매주 평일 오전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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