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포 논란에 대한 견해 “이것은 축구다”

바르셀로나 빌바오 경기 네이마르 사포, 사진=네이마르 트위터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가 소위 사포라 불리는 레인보우 플릭 시도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국왕컵 결승전에서 네이마르(23, FC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상대로 1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빌바오의 경기에서 네이마르는 종료 직전 왼쪽 측면을 깊숙이 파고 들어 뒤꿈치로 볼을 차올려 수비수 머리 위로 넘기는 기술인 사포를 시도했다.

이에 빌바오 선수들은 이미 승패가 가려진 상황에서 불필요한 행동을 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네이마르는 “이것은 축구다. 축구에서 일어나는 일에 화를 내는 것이 믿지기 않는다”고 “나는 항상 이런 드리블을 해 왔고 내 플레이 방식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바르셀로나 빌바오 네이마르 사포, 내가 봐도 좀 아니더라” “바르셀로나 빌바오 네이마르 사포 굳이 그럴 필요까지”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