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6월 신곡 컴백 카운트다운 돌입···5월 월간차트 휩쓸고 6월까지도?

빅뱅 신곡 '뱅뱅뱅' 공개 초읽기 돌입./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의 6월 힘찬 질주를 알리는 컴백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오늘 밤 12시 빅뱅 ‘MADE SERIES’ 두 번째 앨범 ‘A’ 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일 오후 12시 30분 공식블로그를 통해 빅뱅의 'MADE SERIES 'A'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강렬한 레드 이미지 속 자유로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빅뱅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모았다. 트렌디한 카를 타고 빅뱅 앨범을 상징하는 깃발을 날리며 질주하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폭발력이 느껴진다.

더불어 신곡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의 음원이 공개 될 것을 알리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 YG는 이 포스터와 함께 신곡 발표를 1시간 앞두고 1일 오후 11시 진행하는 네이버 생중계 카운트다운 포스터도 함께 게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생중계에서는 새로 나온 앨범과 신곡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며 멤버들과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신곡 발표 순간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1시간 전부터 빅뱅 멤버들과 함께하는 것으로 팬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지난 5월 1일 3년여만에 완전체로 컴백, ‘LOSER’와 ‘BAE BAE’ 두 곡으로 한 달 동안 음원사이트 정상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다. 또 6월 컴백을 맞아 레드컬러와 블루컬러의 상반된 이미지 포스터를 릴레이로 공개, 또 다른 신곡 콘셉트 등을 알리며 5월에 이어 6월에도 가요계가 빅뱅의 여름맞이 신곡들로 뜨겁게 달궈질 것임을 예고했다.

또 오후 발표된 음원사이트 5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빅뱅 ‘LOSER’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엠넷, 지니, 몽키3,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등의 차트에서 1위를 올킬했다. 두번째 타이틀곡 ‘BAE BAE’ 역시 ‘LOSER’에 이어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 올레, 소리바다 등에서 2위를 기록하며 5월 한달 강력했던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빅뱅의 3년 만의 완전체 컴백곡으로도 주목을 받은 ‘LOSER’와 ‘BAE BAE’는 공개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1,2위를 올킬했다. 특히 ‘LOSER’는 여러 신곡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한 달여 가까이 1위를 유지하며 롱런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LOSER’는 신곡 발표를 앞둔 1일 멜론에서 오전 5시, 6시 기준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역주행에 성공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음원 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에서도 5월은 빅뱅의 달이었다. 빅뱅은 ‘LOSER’로 지난 9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Mnet ‘엠 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 MBC뮤직 ‘쇼 챔피언’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10관왕에 올랐다. 특히 SBS ‘인기가요’에서는 3주 연속 1위에 올라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21일에는 Mnet ‘엠 카운트다운’ 1위를 기록해 ‘엠 카운트다운’ 역대 최다인 17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LOSER’와 ‘BAE BAE’가 수록된 싱글 ‘M’은 아이튠즈 메인 싱글차트인 톱 싱글즈 송즈 부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프로 대만 등 10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LOSER’와 ‘BAE BAE’는 지난달 8일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차트에서 1,2위를 나란히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5월 내내 ‘LOSER’와 ‘BAE BAE’로 인기몰이를 한 빅뱅이 ‘MADE’ 시리즈 두 번째 앨범 ‘A’로 6월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가요계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BANG BANG BANG’과 ‘WE LIKE 2 PARTY’가 수록된 앨범 ‘A’는 1일 밤 12시부터 온라인, 2일부터 YG E-SHOP을 비롯한 전국 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