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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 해녀 변신···해남 샘오취리와 찰떡호흡

‘맨도롱 또똣’ 강소라, 제주 해녀 변신···해남 샘오취리와 찰떡호흡

등록 2015.06.02 08:4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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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맨도롱또똣' / 사진=본팩토리MBC '맨도롱또똣' / 사진=본팩토리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제주 해녀로 변신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7회에서는 강소라가 해녀 학교 사람들과 함께 첫 실습에 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소라가 해녀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달 27일 제주도 성산 인근의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이 날 촬영에서 강소라는 이제 제법 친해진 동갑내기 샘 오취리의 애드리브 열전 덕분에 끊임없이 웃음꽃을 피워냈다.

샘 오취리가 준비 운동 장면에서 자발적으로 ‘반장’을 자처, 큰 소리로 호흡과 구령을 맞추며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 이에 강소라 역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온 몸 스트레칭을 선보이며 현장에 활력 에너지를 더했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강소라가 해녀 실습 과정에서 직접 바다에 입수하는 장면도 촬영됐다. 강소라는 머리까지 덮는 전신 스쿠버 다이빙 슈트에 오리발, 물안경 등 익숙하지 않은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야 했던 상황.

촬영 초반 물속에서 중심 잡기에 어려움을 겪던 강소라는 이내 빠르게 적응하며 자연스러운 해녀 연기를 완성했다. 또한 수중촬영이 1시간이 넘어가면서 아직 차가운 바닷물 온도 탓에 연기자들은 턱이 덜덜 떨리는 추위에 시달렸던 터. 그러나 강소라는 최대한 배역에 집중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7회부터 주요 로맨스는 물론이고, 해녀 학교 스토리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어질 것”이라며 “해녀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강소라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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