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이 2.0%에 그치는 등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저마진 공공물량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민간 건축부문 매출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작년부터 급증한 민간 건축물량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신규수주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체사업이 4건 전개되고 있는 것 역시 호재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대규모 회계조정 및 충당금 설정을 통해 잠재손실도 충분히 반영됐다”며 “회계조정의 경우 금융위원회 자본심사단에서 조사 완료 공문을 수령한 만큼 관련 리스크 역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