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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김성오-진영, ‘맨도롱 중세 삼총사’ 변신

[맨도롱 또똣] 유연석-김성오-진영, ‘맨도롱 중세 삼총사’ 변신

등록 2015.06.04 22:5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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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석-김성오-진영, ‘맨도롱 중세 삼총사’ 변신 기사의 사진

MBC ‘맨도롱 또똣’ 유연석-김성오-진영이 극강 비주얼의 ‘맨도롱 중세 삼총사’로 변신했다.

4일 오후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제작 본 팩토리) 8회에선 유연석 김성오 진영 등이 중세로 시간을 거슬러 ‘타임슬립 변신’을 감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와 관련 유연석 김성오는 중후한 갑옷을 입은 기사로, 진영은 고풍스러운 모자를 쓴 귀공자로 분장한 것이다. ‘맨도롱 기사단’으로 뭉친 세 사람은 펜싱 칼을 X자로 교차시킨 멋들어진 포즈와 의기양양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모았다.

특히 유연석과 김성오는 살기등등한 ‘1대1 결투’에 나서며, 강소라를 사이에 둔 또 한 차례 치열한 사랑의 라이벌 전을 예고했다. 각각 ‘레드 망토’와 ‘블루 망토’를 착용한 두 사람이 서로를 똑바로 노려보며 칼을 겨눈 상태로 폭풍 전야의 긴장을 조성했던 것. 과연 유연석, 김성오, 진영이 어쩌다 중세 시대로 회귀하게 됐는지, 유연석과 김성오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유연석 김성오 진영이 카리스마 넘치는 ‘맨도롱 기사단’으로 등장한 장면은 지난 달 30일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맨도롱 또똣’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세 사람은 평소와 다른 콘셉트의 촬영에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틈이 날 때마다 ‘깨알 상황극’을 펼치며 종횡무진 현장을 누볐다.

또한 본 촬영에서 김성오는 유연석과 대결을 벌이면서 괴성에 가까운 기합을 내지르는 ‘코믹 애드리브’를 감행,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촬영을 마친 세 사람은 유연석의 제안으로 ‘삼총사 기념사진’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현장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3일 방송된 7회에선 건우(유연석)가 정주(강소라)에게 강력한 설렘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고조시켰다. 소파에서 자다가 떨어진 정주를 재빨리 받아든 건우가 묘한 기분을 느끼며 어쩔 줄 몰라 했던 것. 과연 건우가 정주를 향한 두근거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달콤함을 더해가는 ‘우주 커플’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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