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잃어버린 기억에 혼란스러워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서정은(김사랑 분)이 떠오르는 기억의 조각들로 힘겨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정은은 친모(서갑숙)을 찾아 “엄마 나 어릴 때 사진 불타서 없어졌다고 했지? 대학 때 사진도 다 없어진 거야. 사고 전을 알 수 있는 게 왜 이렇게 하나도 없냐. 라일 아빠가 내 첫사랑인건 맞는 거야. 우리가 첫눈에 반해 서로 사랑했던 게 맞아?”라고 언거푸 물었다.
이에 엄마는 “너 최 서방이랑 미국 갈 때 이삿짐으로 붙였을 때, 그걸 홀랑 다 잃어버렸다. 최 서방 고등학교 3학년 때, 너 2학년 때 만나서, 너 졸업하자마자 결혼시켜달라고 난리도 아니었지”라고 답했다.
그런가하면 고미순(김미진 분)은 서정은에게 “네가 무의식 중에 은동이가 되고 싶은 거다. 잃어버린 네 기억을 은동이로 매우고 싶은 거다. 현실로 빨리 돌아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어느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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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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