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하루 동안 ‘스파이’는 총 2만 83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 관객 수는 201만 4218명.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에 오른 할리우드와 국내 화제작들을 보면 입소문과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홍보가 쏟아지는 기대작들이었다. 반면 ‘스파이’의 경우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자리하게 됐다.
‘스파이’는 CIA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가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를 상대로 직접 현장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극이다. 멜리사 맥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등이 출연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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