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이날 국무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일 메르스 대응 민관 합동 긴급점검회의를 소집해 관련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 이어 5일에는 메르스 감염 환자들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8일에는 정부서울청사 내 국민안전처에 설치된 범정부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상황실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도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체 국무위원을 상대로 메르스 대책의 효과적 이행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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