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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금클러스터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5곳 추가 지정

시흥도금클러스터 등 뿌리산업 특화단지 5곳 추가 지정

등록 2015.06.10 11:2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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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특화단지 17개로 늘어
산업부, 특화단지 시설 구축에 41억 지원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경기도 시흥도금산업클러스터단지 등 5개 단지가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 집적지(또는 집적예정지) 중 단지의 고도화, 협동화 계획이 우수한 5개 단지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고도화, 첨단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12개 특화단지가 지정됐으며, 올해 지정된 5개를 포함하면 전국에 특화단지가 17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특화단지는 ▲경기 부천시 몰드밸리(금형) ▲경기 시흥도금산업클러스터(표면처리) ▲광주 금형특화단지(금형) ▲전북 군산뿌리산업 특화단지(금형 소성가공 용접) ▲전북 완주뿌리산업(금형 용접) 등이다. 5개 특화단지 내 입주업체 수는 총 212개사다.

산업부는 하반기 41억원을 투입해 17개 특화단지에 환경오염 저감시설, 에너지 절감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특화단지 입주기업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시·도 지자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그간 특화단지 지정과 공동활용시설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단지 내 뿌리기업이 큰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부터 특화단지 내 공동활용시설 지원사업의 정부지원비율이 기존 10%에서 30%로 상향 조정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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