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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초등생 메르스 2차 양성 판정···‘4차 감염’ 의심(종합)

경기 성남 초등생 메르스 2차 양성 판정···‘4차 감염’ 의심(종합)

등록 2015.06.12 18:47

수정 2015.06.12 19:25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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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에서 아버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1차 음성 판정을 받았던 초등학생 자녀가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는 12일 “지난 9일 새벽 아버지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택 격리중인 B어린이를 상대로 이날 오전 9시 검체를 채취해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초등생은 그동안의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거쳐간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병원밖 감염(지역사회 감염)인 국내 첫 ‘4차 감염이자 10세 미만 감염’ 사례로 의심된다.

앞서 이 어린이는 지난 9일 실시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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