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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첫 메르스 확진환자 ‘고교 교사’···치료 중(종합)

경북지역 첫 메르스 확진환자 ‘고교 교사’···치료 중(종합)

등록 2015.06.12 19:23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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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12일 경북도는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된 A(59)씨가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들 진료를 위해 3시간 가량 체류했고 31일에도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1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는 이운우내과(경주), 서울의원(포항), 서울내과(경주), 이피부과(경주) 등 4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또 1일부터 5일까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포항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했고, 2일과 4일 학교에서 조퇴했다.

이후 A씨는 지난 7일부터 발열증세를 보여 경주 동국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A씨는 당일 밤 진행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11일 오후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12일 오전 최종 메르스에 걸렸다는 확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의 공기 중 전파나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작다는 견해를 밝혔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도와 도교육청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도는 12일 오후부터 A씨가 들른 의료기관 4곳을 휴진하도록 하고, 도교육청과 포항시와 함께 A씨가 근무하는 학교에 조사팀을 파견했다. A씨가 근무하는 학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합쳐서 교직원과 학생이 200여명이다.

도는 교직원과 학생을 상대로 열이 나는지 등을 조사해 문제가 안 될 경우 귀가하도록 하는 한편 이 고등학교와 중학교는 15일부터 19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A씨는 현재 동국대 경주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 부인과 아들이 지난 7일부터 격리됐으며, 아직 별 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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