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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흥행기록 어디까지?··· 아이유vs나영희 자동차씬 21.1% 기염

‘프로듀사’, 흥행기록 어디까지?··· 아이유vs나영희 자동차씬 21.1% 기염

등록 2015.06.15 00:01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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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돌풍의 주역 ‘프로듀사’의 흥행기록의 끝은 어디일까?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사’가 13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이 21.1%(닐슨 서울)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디까지 시청률이 상승할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 10회는 ‘예고의 이해’라는 부제로 전파를 탔다.

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사’가 13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이 21.1%(닐슨 서울)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디까지 시청률이 상승할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사진= '프로듀사' 영상캡처연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듀사’가 13일 방송분에서 최고 시청률이 21.1%(닐슨 서울)까지 치솟았던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어디까지 시청률이 상승할 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 사진= '프로듀사' 영상캡처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프로듀사’는 수도권 기준 15.4%, 전국 기준 14.6%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10회 중 시청률이 최고로 치솟았던 장면은 아이유와 나영희의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대담(22: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면은 닐슨 서울 시청률 기준으로 21.1%를 기록했다.

21.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신디(아이유 분)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변대표(나영희 분)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동차 안에서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었다.

앞서 자신을 대신할 제 2의 신디 제니의 등장으로 끼워팔기의 희생양이 됐던 신디. 신디는 그 동안의 머뭇거림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제니에게 선배로서 당당하게 행동하며 변대표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다.

이후 신디는 참을 수 없는 변대표의 행동에 모든 행사를 마친 뒤 주차장에서 경고를 날렸다. 신디는 제니를 자동차 앞쪽 좌석에 앉힌 뒤 변대표에게 “나는 대표님 덕분에 이 만큼 빛나게 됐고, 대표님은 내 덕분에 많은 걸 갖게 됐고. 서로 나빠질 이유가 없는 사이인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라면서 “내용증명 왔더라고요. 지난번 잠적했을 때 위약금 물어내라고요”라며 본론을 꺼냈다.

신디는 “내 안티 팬 중에 사법연수생이 있어서 좀 알아봤는데 난 그때 다쳤고, 의사진단은 최소 입원 4일이었고 그런데, 회사에서는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시키려고 했고. 그런데 실제 위약금 청구하지 않았고. 그 이후에 내가 화보에 행사에 다 해주고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변대표는 “준비 많이 했구나 너”라며 맞받아쳤다.

이후 신디는 “나 협박하지 마요. 나 그렇게 돈으로 쪼일 만큼 가진 거 없지 않고 내 편 없지도 않으니까. 이제 10개월 남았어요. 그 동안 신디 망가뜨리지 말아줘요. 엄마. 하라는 거 다 하겠지만 신디를 망가뜨리는 것까지 할 정도로 순진하지 않아”라고 시원한 한 방을 먹인 뒤 “지니. 잘 보고 잘 들었지. 너 똑바로 보고 들으라고 여기 둔거야. 정신차려. 너한테 금방 일어날 일들이야”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변대표에게 한 방을 날린 신디가 자신의 안티 팬인 사법연수생(정준영 분)의 말(22:39)을 언급하는 부분은 사이다 같은 뻥 뚫리는 통쾌함과 함께 21.1%로 이날 최고 시청률까지 치솟으며 ‘프로듀사’ 10회의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연일 화제의 중심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듀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심쿵’해지는 스토리와 공감 가는 에피소드, 등장인물들의 변화와 성장을 통해 가슴 따뜻함 까지 안겨 시청자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오는 19일과 20일 11회와 12회가 각각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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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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