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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 첫 날, 7개 종목 상한가 기록

가격제한폭 확대 첫 날, 7개 종목 상한가 기록

등록 2015.06.15 16:33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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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가운데 첫날부터 총 7개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양금속우는 제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태양금속, 삼양홀딩스, 계양전기우 등이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또 진원생명과학(25.54%), 삼양홀딩스우(22.35%), 에쓰씨엔지니어링(17.36%), 디아이씨(17.20%), 화승인더(15.09%) 등 5개 종목이 15% 이상 급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대호피앤씨우가 코스닥 종목 중 처음 상한가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반도체, GT&T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로체시스템즈(23.68%), 네오피델리티(21.27%), 인바디(20.00%) 등 3개 종목의 경우 2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하한가에 들어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한 종목도 없었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5% 이상 하락한 종목도 없었다.

다만 코스닥시장의 경우 루보(-17.83%), 이오테크닉스(-17.53%), 넥스턴(-16.77%),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16.45%), 에이씨티(-16.25%), 스포츠서울(-15.89%), 산성앨엔에스(-15.85%), 에스아이리소스[065420](-15.55%) 등이 전 거래일보다 15% 이상 떨어졌다.

특히 산얼앨엔에스의 경우 신용융자 비중이 높은 종목 중 하나로 신용융자 잔고가 높은 종목에 대한 우려가 컸다.

산성앨엔에스 외에도 씨큐브(-6.48%), 스맥(-2.18%), 다날(-4.54%), 리노스(-8.5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격제한폭 확대에서 우려스러운 부분은 신용거래 높은 종목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시가총액 5000억원 미만 종목군에서 유통주식수 대비 신용잔고 비율이 높다는 점은 일부 소형주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는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전보다 적은 숫자로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주와 비교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유의미한 수치가 아니다”라며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큰 변화 없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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