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부동산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한국자산신탁이 강원도 삼척 교동에 공급하는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의 모델하우스에 12일 오픈 이후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층 10개 동 전용 59~84㎡ 612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182가구, 72㎡ 190가구, 84㎡ 240가구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에는 방문객들이 개관 전부터 100m 이상의 줄을 형성했다. 실수요자 위주의 방문객들은 각 유니트를 꼼꼼히 구경하고 특장점을 비교하기도 했다. 또 자신의 청약 상담 차례를 기다리며 금융 혜택과 청약 조건 등을 자세히 상담하며 청약의지를 내비쳤다.
삼척에 거주 중인 한 방문객은 “현재 거주하는 집이 너무 오래된 아파트라 새 집으로 갈아타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분양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픈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평면이 실용적으로 잘 나왔다는 소문이 많았는데 실제 와서 보니 기존 아파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최신설계들이 많이 반영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설계와 틈새평면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 같다” 며 “평균 6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의 금융혜택도 있어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은 남향위주 배치와 59㎡를 제외한 모든 타입을 3.5~4Bay(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전체 동 1층이 필로티로 설계돼 전체 동이 연결되는 편리한 동선을 확보했다. 데크 하단에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00만원대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정당계약은 오는 29일~7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 교동 지웰 라티움’의 입주는 오는 2017년 12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삼척시 남양동 340-2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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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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