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예탁결제원이 금융당국으로부터 한국의 LEI 발급기관(LOU)으로 지정되기 직전 해외 LOU로부터 LEI를 발급받은 기업은 총 213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탁결제원 측은 이 가운데 50~60개 정도 기업에 대해 LEI를 한국으로 이관해오는 것을 추진 중이다.
LEI 국내 이전에 성공하면 금융당국의 리스크 관리가 한결 수월해지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금융거래 접근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이 이관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는 한국거래소를 포함해 KDB산업은행,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국민연금,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꼽힌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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