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인 18일 하루 동안 18만 173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유료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 수는 18만 8396명.
이는 같은 날 개봉한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심야식당’은 물론, 6일 만에 200만을 돌파한 막강한 할리우드 대작 ‘쥬라기 월드’와 메르스 공포를 극복하며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극비수사’의 이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강남 1970’(15만 2571명),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11만 3443명), ‘스물’(15만 1161명), ‘악의 연대기’(11만 4540명)까지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작들의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경신한 것으로, 명실공히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해 보인 결과로 더욱 뜻 깊다.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극비수사’의 놀라운 흥행 열기는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개봉 이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단숨에 입소문을 형성하고 있다.
개봉 첫 날 18만 1733명의 관객을 동원,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는 ‘극비수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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