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규 분양시장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사업장은 총 8곳으로 이 중 7곳이 순위 내 마감됐다.
올해 첫 분양단지인 ‘e편한세상 수지’를 시작으로 'e편한세상 화랑대’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 ‘e편한세상 서창’ ‘e편한세상 신촌’ ‘e편한세상 태전2차’ 등 수도권 모든 사업지가 순위 내 마감됐다. 지방에서는 ‘e편한세상 영랑호’가 순위 내 마감하는 등 청약수요가 몰렸다.
지난 3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일대에서 공급된 ‘e편한세상 수지’는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일반공급 1092가구에 9062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8.3대 1, 최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예정)과 우수한 교육환경, 5베이 설계(일부타입)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정당계약 3일 만에 100% 마쳤다.
대림산업과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진건 자연&e편한세상’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여건 등으로 주목 받았다. 986가구 일반공급에 3232명의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평균경쟁률 3.3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단지가 있는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지구 내에 친환경 인공폭포와 생태공원, 행정타운과 교육시설, 대형마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도심권 더블 역세권에 대단지인 ‘e편한세상 신촌’은 최고 경쟁률 112.9대 1,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일반분양 50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리면 큰 인기를 모았다.
지방에서는 강원 속초에서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영랑호’가 470가구 일반공급에 1,477명이 청약해 평균 3.1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분양시장에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아파트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우수한 입지선정과 합리적인 가격책정 그리고 우수한 시공능력에 따른 뛰어난 상품설계, 여기에 브랜드 가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달 말 광교신도시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부산 사하구와 경기 양주신도시, 화성동탄2, 용인 남사 등에서 신규 분양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 연내 예정된 공급예정 물량은 15곳, 약 1만5000여 가구다.
내년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 광교신도시에서는 대림산업 최초의 테라스하우스인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를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광교신도시 B3·B4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4층 총 5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내달에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산40-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사하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59~84㎡ 총 94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8월에는 경기 양주신도시 A-11블록에서 전용 74~84㎡ 761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분양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서울에서는 성동구 옥수 제1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옥수(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옥수’는 총 197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115㎡ 1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밖에 금호15구역 재개발(8월), 화성동탄2(8월), 도화(8월), 용인 남사(10월), 한신5차(11월) 등의 신규 분양이 계획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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