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는 22일부터 미국 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 감염병 전문가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관련한 기술적인 협력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력)활동은 한국과 WHO 합동평가단이 제안한 것처럼 메르스 대응에 다양한 연구조사가 요구되는 데 따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활동은 미국 CDC의 감염병 및 역학조사 전문가 등 7인과 우리 측 질병관리본부 전문가 및 민간전문가가 협동해 회의, 실험실 분석, 현장방문 등 약 10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복지부는 “다양한 감염병 대응 경험과 능력을 갖춘 미국 CDC와의 전문가간 협력을 통해 메르스 대응 및 관리 역량을 한층 높임으로써 국내 메르스 조기 종식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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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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