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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별, 20대 배우 맞아?··· ‘가족을 지켜라’ 애틋한 가족愛 뭉클

강별, 20대 배우 맞아?··· ‘가족을 지켜라’ 애틋한 가족愛 뭉클

등록 2015.06.25 09:44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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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별이 20대 풋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진정성 넘치게 표현하며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33회에서 이해수(강별 분)가 경찰서에 있는 민준(정수환 분)을 찾으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모습을 그려냈다.

해수는 사라진 민준이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우진(재희 분)과 함께 경찰서로 향하고, 민준이와 싸움을 벌인 상대가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강별이 20대 풋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진정성 넘치게 표현하며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 사진= '가족을 지켜라' 영상캡처강별이 20대 풋풋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애틋한 가족애를 진정성 넘치게 표현하며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 사진= '가족을 지켜라' 영상캡처


이에 이복동생에게 사과하라고 말하지만 동생 편을 들지 않고 남의 편을 들 수 있냐는 아빠의 말에 홀로 남은 자신을 누나라고 불러주고 가족이 돼 준 민준이가 동생이라며 서운함과 단호함이 섞인 복잡한 내면을 드러냈다.

강별은 사라진 민준을 찾으러 경찰서로 달려가지만 그 곳에서 자신의 가족들을 만나게 되고, 민준이와 이복동생의 싸움에 누구의 잘못인지를 따지기 보다는 무조건적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동생의 편을 들지 않는다고 자신을 나무라는 아버지와 새어머니한테 상처를 받는다.

이후 힘들 때 같이 있어주고 걱정해주고 아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진짜 가족이라고 말한 강별은 자신의 진짜 가족은 옥탑방 식구들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시키며 안방극장에 가슴 아프면서도 진한 감동을 주었다.

이처럼 강별은 진정한 가족애를 정의하며 친가족보다 더욱 사랑하는 옥탑방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보였다. 또한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하는 해수의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모습을 한층 깊어진 내면연기로 그려내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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