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에프엑스 탈퇴설이 보도된 가운데 설리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설리가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설리는 “예전에 아이유와 같이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당시 아이유가 ‘너를 주인공으로 노래 한 곡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복숭아’가 나를 보고 만든 노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리는 “내 팬들이 나를 부르는 별명이 복숭아다”라며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다더라. 가사가 칭찬 뿐이라 민망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아이유는 과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다시 태어난다면 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설리”라고 답해 주목을 모았다.
이어 아이유는 “제 컴퓨터에서 예쁜 연예인 폴더가 있는데 거기에 제일 많은 사진이 들어있는 건 설리”라며 “제 기준에 대한민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 설리가 가장 예쁘다”라며 설리의 외모를 극찬했다.
‘에프엑스 탈퇴설’ 설리, 아이유의 복숭아 곡 과거 언급에 일부 네티즌들은 “‘에프엑스 탈퇴설’ 설리, 아이유랑 친한가보다” “‘에프엑스 탈퇴설’ 설리, 아이유 둘 다 예쁨” “‘에프엑스 탈퇴설’ 설리, 아이유가 예뻐하나보네” “‘에프엑스 탈퇴설’ 설리, 아이유 복숭아 곡이 정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설리가 에프엑스에서의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로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준비한다. 에프엑스는 떠나지만, 계약 만료 시점이 남아 있는 관계로 소속사인 SM엔터인먼트와는 계약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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