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美 ISM PMI 40개월만에 최고치, 비트코인 시장 반등 신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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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SM PMI 40개월만에 최고치, 비트코인 시장 반등 신호될까

등록 2026.02.03 15:03

김선민

  기자

그래픽=Adobe Firefly그래픽=Adobe Firefly

미국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ISM(공급관리협회)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0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BTC)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SM PMI는 1월 발표에서 52.6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약 48.5를 크게 웃돌았다. 통상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축소로 해석된다. 이번 수치는 2022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제조업 지표의 호조는 미국 제조업의 26개월 연속 경기 축소 흐름을 끊은 것으로, 투자자와 시장 분석가들에게 경기 회복 가능성에 대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 흐름을 보였던 가운데,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PMI 상승이 리스크 선호 심리(Risk-On)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암호화폐 전략 분석가인 조 버넷(Strive 비트코인 전략 부문 부사장)은 과거 2013년·2016년·2020년 PMI 지표 반등 시기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제조업 지표 개선이 비트코인 강세 재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벤자민 코웬(Into The Cryptoverse의 설립자 겸 CEO)은 '비트코인은 경제 전체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덧붙이며, 제조업 지표 상승이 항상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론도 병행되고 있다.

한편 해당 경기 지표 발표 이후에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달러와 원자재, 주식 등의 움직임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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