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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옥 개·보수 범위 확대 지원

서울시, 한옥 개·보수 범위 확대 지원

등록 2015.06.25 09:4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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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 외 도시한옥·현대한옥까지 개·보수 지원

서울시는 앞으로 서울 전역 도시한옥과 양옥이 결합한 한옥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옥 밀집지역에 있는 전통한옥만 개·보수를 지원했으나 영역을 넓힌 것이다.

또 119개념의 한옥지원센터를 설립해 보수가 필요한 한옥에 한옥장인을 즉각 출동시켜 한옥을 점검하고 보수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오는 2020년까지 추진할 한옥정책 장기종합계획인 ‘서울한옥자산선언’을 25일 발표했다.

특히 내달 중 서울 계독한옥에 문을 여는 한옥지원센터는 보수 요청이 들어오면 분야별 한옥 장인이 즉각 출동해 한옥을 보수해 줄 계획이다. 센터는 장마·겨울철에 한옥을 점검하는 한편, 한옥과 관련한 기본 정보와 한옥 관련 업체와 장인 목록, 한옥 관련 정책과 연구 정보 등을 제공한다.

한옥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한옥포털도 내년 2월 중 개설한다.

시는 그동안 한옥 전체 보수할 때만 비용을 지원했던 것을 앞으로 지붕을 고치는데도 1000만원 한도로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용 외에 기와 등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부터는 한옥미를 잘 살린 한옥건축을 명품한옥으로, 건축에 참여한 장인을 한옥명장으로 선정해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횡성군과 협업해 목재와 기와 같은 한옥 자재를 대량으로 싼 값에 구입,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민의 한옥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공공한옥도 현재 34곳에서 202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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