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이들 중 약 74만6000명이 러시아, 약 8만1200명은 벨라루스 그리고 약 1만1000명은 독일과 이탈리아 등 서유럽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국내에 아직 약 135만명의 난민이 더 있고 이중 17만1000명은 어린이라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달 대규모 교전이 재개됨에 따라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며 “더 많은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정부군과 친러시아 반군이 휴전협정을 맺은 뒤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교전이 최근 다시 재개됐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6072명이 숨지고 1만534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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