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조형균이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종구, 최호중, 이준혁, 조형균, 박정원, 고은성, 신재범, 최대훈, 심재현, 이규형, 송유택, 윤석현, 이지호, 유제윤, 손미영, 최주리가 참석했다.
이날 조형균은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현재 뮤지컬 ‘빈센트 반고흐’ 작품을 연기하고 있는데 머리를 오렌지색으로 염색했다. 전쟁 중에 있는 군인 역할을 하는데 머리가 오랜지색이면 어색하지 않냐. 그래서 검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형균은 “‘여신님이 보고계셔’ 공연을 하며 땀을 흘리면 검은 물이 흐르더라. 그래서 최대한 피부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해서 좋은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참혹하고 비참하게 묘사되어 온 한국전쟁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낸 뮤지컬로, 라이선스 작품 사이 흥행을 일군 창작뮤지컬로 주목받았다.
2012년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2013년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했으며, 2014년 삼연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이례적은 중극장 규모의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입성했다.
한편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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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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