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판매량 증가는 SM5와 QM3가 이끌었다.
SM5는 경쟁사의 잇따른 신차 출시 소식과 할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1% 증가한 2245대가 팔렸다.
소형 SUV QM3는 탁월한 유러피언 주행감에 대한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218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SUV QM5는 휴가철을 앞두고 올 들어 가장 많은 698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5.4%가 늘어난 1만211대를 기록했다. 이는 총 9658대가 판매된 닛산 로그가 이끌었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내수 3만7260대, 수출 7만5732대로 총 11만2992대다.
르노삼성차는 2011년 이후로 4년만에 상반기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80.1%가 증가해 국내 완성차 중 가장 괄목할 실적을 나타냈다.
상반기 수출은 총 7만5732대로 르노삼성차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닛산 로그는 올 상반기 동안에 총 5만5952대가 선적됐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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