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호텔현대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고승환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다.
1959년생인 고승환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5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인사·홍보 등 주로 경영지원 분야를 담당해 왔으며 2014년부터는 미주지역 관리부문장(전무)을 맡았다.
호텔현대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으로 호텔현대가 고객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현대는 최근 경포대에 개관한 ‘씨마크 호텔’을 비롯해 경주·울산·목포 등 국내 4곳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크호텔 등 총 5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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