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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디홀릭 “다국적 그룹, 자부심 있다”

[NW현장] 걸그룹 디홀릭 “다국적 그룹, 자부심 있다”

등록 2015.07.07 20:08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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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디홀릭 “다국적 그룹, 자부심 있다” 기사의 사진


걸그룹 디홀릭 멤버들이 다국적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걸그룹 디홀릭의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리더 두리는 “일단 좋은 점은 한국어 외에 중국어나 일본어도 조금씩 늘어가는 게 있다. 그 대신 한국어를 까먹는다”며 “일본어를 듣다보니 한국어가 번역기 돌리는 것처럼 말을하게 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인 멤버 레나는 “두리 씨가 일본의 리액션을 따라하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비는 “각 나라별로 유행하는 것들이나 음악, 또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니 각 나라별로 인기있는 가수나 음악도 접할 수 있다”며 “하미도 중국 노래도 들려준다. 한국 음악시장과 중국 음악시장이 차이가 있어서 모르는 걸 알게 되는 점도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어를 많이 못하는데 하미가 많이 도와줘서 조금씩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 중국어 성조가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두리는 “숙소에 살다보니 3개국의 요리를 다 먹을 수 있다. 하미 같은 경우는 쉴 때 중국 요리를 해줘서 자주 먹어서 좋다”고 전했다.

나인은 단점에 대해서도 “서로 오해되는 부분이 가끔 있기는 하다”면서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한중일 그룹이라는 특징이 있다는 게 자부심이 있다”

한편 디홀릭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쫄깃쫄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활발히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팀 Urban Cla6ix의 곡. 기본적인 808베이스위에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색소폰 사운드와 Vox사운드가 인상적으로 서로 주고받으며 재미있고 신나는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Trap장르의 곡이다.

큐티와 섹시를 강조한 포인트에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파워풀한 랩핑이 돋보인다. 디홀릭은 7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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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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