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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당신짓인거 다 알아요, 당장 풀어줘요”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당신짓인거 다 알아요, 당장 풀어줘요”

등록 2015.07.09 09:45

수정 2015.07.09 18:1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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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소설 '그래도 푸르른날에'에서는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송하윤이 윤해영을 향한 눈빛이 달라지며 두 사람 사이에 본격 대결이 예고됐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날에' 영상캡처KBS TV 소설 '그래도 푸르른날에'에서는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송하윤이 윤해영을 향한 눈빛이 달라지며 두 사람 사이에 본격 대결이 예고됐다 / 사진= '그래도 푸르른날에' 영상캡처


그동안 당하기만 했던 송하윤이 윤해영을 향한 눈빛이 달라지며 두 사람 사이에 본격 대결이 예고됐다.

9일 방송된 KBS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에서는 영희(송하윤 분)가 덕희(윤해영 분)에게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고 두 사람 사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행방이 묘연해진 인호(이해우 분)는 안절부절 했다. 인호는 용택(김명수 분)에게 "제가 그 여자 만나봐야겠어요"라고 말하자 용택이 "무작정 만난다고 그 여자가 니 아버지를 내줄것 같아?"라고 걱정했다. 인호는 "그렇다고 이렇게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라고 분노했다.

용택은 "네 아버지가 말한 증거부터 찾는게 먼저야"라고 차분하게 인호를 설득했다. 결국 증거를 찾아 집안을 뒤지던 인호는 증거를 찾지 못하고 영희, 동수(김민수 분)와 함께 아버지의 행방을 쫓기 위해 갈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또 용택(김명수 분)은 병진(최동엽 분)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직감한다. 또 인호 걱정이 큰 영희는 "사장님한테까지 이런짓 할줄 몰랐어요"라면서 "다 저때문이예요. 저만 아니었으면"이라고 말하자 용택은 "너무 자책하지마"라고 그녀를 다독였다.

은아(정이연 분)는 역시 덕희(윤해영)를 찾아가 병진의 행방을 묻지만 덕희는 모르는 체 하고 만수(정희태 분)는 덕희가 한 짓임을 눈치 채고 덕희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따져 묻는다.

결국 덕희를 찾아간 영희는 "당신이 한 짓인거 다 알아요. 당장 풀어줘요"라고 따지자 덕희는 "내가 그랬다는 증거라도 있어? 지금 나 협박하는거니?"라고 반박하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는 첩의 딸로 태어나 생모에게 버림받고, 아버지도 죽고 없는 본가에서 콩쥐보다 더한 구박덩이로 더부살이를 해야 했던 영희가 10대의 나이에 가족들의 생계와 동생들 학비 때문에 상경, 힘들고 험한 온갖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나는 청춘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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