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룸형 아파트가 소형주택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거와 투자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투룸 평형이 인기를 끌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동안 소형아파트 시장은 방이 세 개인 전용 59㎡ 아파트가 공급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2~3인 가구를 중심으로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주거비가 저렴한 투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단지 내 투룸의 비율을 높인 단지 소개다.
풍림산업이 충남 천안시 불당동 일대에서 공급중인 ‘불당 풍림 아이원’은 240가구 중 6가구를 제외한 234가구를 전용 42㎡와 45㎡ 투룸으로만 구성했다.
청광종합건설이 이달 충남 당진시 송산2산업단지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당진송산 청광플러스원’은 지상 10층 5개 동 전용 49㎡, 59㎡ 총 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49㎡ 투룸형으로 지어지는데 세대 내부에는 시스템 선반을 적용해 실용적인 공간활용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남건설이 내달 세종시 3-1생활권 L3블록에서 공급하는 아파트에도 투룸형 평면이 선보인다. 전용 50~84㎡ 총 366가구 중 전용 50㎡과 56㎡에 투룸형 타입 224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지구 E1, E2블록에서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를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5개 동에 전용 31~74㎡ 총 550가구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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