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노원구 월계동 월계4구역을 재개발한 녹천역 두산위브가 14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3.3㎡당 1290만원대로 서울 민간 아파트들 중 최저가에 도전하는 이 아파트는 주변 실수요 및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5~9층 10개 동 전용 39~117㎡ 총 326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에 분양하는 물량은 전용 84~117㎡ 159가구다.
전용 84㎡의 주택형은 총 4개로 모두 판상형 3베이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면으로 거실과 방이 배치돼 채광이 용이하며 주방 창문과 거실이 일직선으로 만들어져 맞통풍이 가능하다.
전용 117㎡는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만들어졌다. 현관 입구에 걸어 들어가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대형 수납공간이 있으며 복도 한편에도 워크인 창고(Walk-In closet)가 배치된다.
주부들이 선호하는 ‘ㄷ’자형 주방 구성과 맘스오피스 등의 공간을 갖춰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녹지율을 유지하면서 뛰어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1호선 녹천역을 도보로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이며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강남까지 30분 이내 이동 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하나로마트(창동점), 이마트(월계점), 롯데백화점(노원점) 등 대형유통시설은 물론 상계백병원 등 의료시설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창일초,중학교 및 월천초교, 노곡중학교, 서울외고, 인덕대학교 등이 사업지 인근에 있고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에 유명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녹천역 두산위브의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이고 전용 84㎡는 3억9000만원~4억3000만원대, 전용 117㎡는 5억5000만원~5억6000만원대다.
지난해 12월, 노원구 월계동에서 SK건설이 분양한 ‘꿈의숲 SK뷰’의 분양가는 3.3㎡당 1430만~1480만원대였으며, 전용면적 84㎡가 4억8000만원 정도였다. 같은 면적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총액이 5000만원 이상 저렴한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1호선 월계역 앞(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 일대)에 마련됐고 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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