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 “성대결절, 바쁜 시기에 와서 속상하지만 행복”

슈퍼주니어 예성./사진=최신혜 기자 shchoi@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과 이특이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아티움 5층에서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Devil’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방송인 이지애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성대 결절에 걸린 예성은 이날 “문제가 없지는 않다. 최대한 좋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바쁜 상태에서 성대결절이 온거라 속상하지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 행복한 마음에 과하게 연습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더 관리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이특은 “콘서트 연습하다가 다리를 다쳤다. 무대에 올라가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고 방송하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Devil’의 동명의 타이틀곡 ‘Devil’을 비롯해 댄스,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슈퍼주니어-K.R.Y., 슈퍼주니어-T,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D&E 등 유닛 각각의 특징적인 음악 색깔과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트랙도 수록, 슈퍼주니어의 한층 폭넓은 음악 세계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Devil’은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팀 스테레오타입스와 히트 작곡가 켄지가 슈퍼주니어를 위해 합작한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멜로디의 댄스곡이다. 슈퍼주니어는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7일 KBS2 ‘뮤직뱅크’, 18일 MBC ‘쇼!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하며 활동을 펼친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