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예성이 과거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한경을 우연히 마주친 일화를 털어놨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인 이특, 동해, 시원, 은혁, 예성, 려욱, 희철을 포함해 MC 규현까지 한 자리에 모여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예전에 카페에서 배우 김범을 기범으로 착각해 ‘너 아직도 SM에 있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범인 사실을 알고 너무 창피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멤버 기범과 한경에 대한 질문에 은혁은 “기범이도 우리 슈퍼주니어 멤버다. 기범이가 연기에 대한 뜻이 있어 드라마를 하고 있고 슈퍼주니어에서는 장기 휴식인 것 뿐”이라며 “들어온다면 다시 받아들여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인 멤버 한경에 대해서 예성은 “최근에 길 가다 마주친 적이 있다”면서 “가로수길에 있는 명품 편집숍에서 50% 할인한다는 문자에 ‘아이쇼핑’만 하러 친구와 함께 갔다. 그 곳에서 한경을 봤다. 돈 많이 번 것 같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예성은 “명품숍에서 거침없이 옷을 사길래 얼굴을 보려고 했는데 한경이더라. 당시에는 나와 동갑이라 친구여서 반가워 인사를 했었다”며 “이후, 자존심에 명품 옷을 한 벌 샀다. 쟤(한경)도 날 보고 있으니 사자라는 생각에 세일 하지 않는 신상품으로 샀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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