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별이 가족을 지키는 열혈 가장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47회에서 이해수(강별 분)가 세미(이열음 분)의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머리를 맞고 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벌어온 돈을 차곡차곡 모아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음을 알리며 남의 도움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집을 늘려 가자고 다독인다.
이후 세미의 아버지가 찾아와 아이들이 출연한 광고료를 달라고 행패를 부리며 우진과 실랑이를 벌이자 이를 말리던 중에 해수는 머리를 맞고 기절하게 된다.
강별은 극 중 동생들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아파트로 이사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하며 가난해도 남의 도움을 받지 말고 우리의 힘으로 살자고 가족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세미의 아버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주며 가족들의 보호자이자 책임자로서 힘든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는 강별은 동생들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물불을 가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뛰어드는 듬직한 열혈 가장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동안 생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무슨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해내는 책임감을 가지고 집안을 이끌어 온 강별은 가족들을 온 힘을 다해 지켜나가고 있는 해수의 모습을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강별은 매회 동료 및 선후배 연기자들과 조화를 이루는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뿜어내며 한층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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