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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암살’ 개봉으로 600만 기록 ‘적신호’

‘연평해전’,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암살’ 개봉으로 600만 기록 ‘적신호’

등록 2015.07.23 07:5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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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암살’ 개봉으로 600만 기록 ‘적신호’ 기사의 사진

영화 ‘연평해전’의 600만 돌파에 적신호가 켜졌다. ‘암살’ 후폭풍이 불어 닥쳤다.

23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2일 하루 동안 전국 463개 스크린에서 총 3만 5492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75만 644명.

‘연평해전’은 언론시사회 당시 쏟아지는 악평에 흥행 예상이 불투명했지만 막상 개봉 이후 입소문이 퍼지면서 기록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한 5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남기게 됐으며, 600만 돌파란 역사까지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암살’이 개봉하면서 하루 동원 관객율에서 50%이상의 감소율을 보이며 주저앉았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암살’로 47만 7620명, 2위는 ‘인사이드 아웃’으로 9만 6566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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