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모델테이너’이자 ‘8년 차 아내’인 이선진이 신혼시절 겪은, 상상을 뛰어넘는 남편의 잠버릇을 공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어느덧 결혼한 지 8년차 주부가 된 이선진이 23일(오늘)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287회에서 신혼 초 잠을 자다가 남편으로부터 갑작스레 ‘불꽃 따귀 날벼락’을 맞은 사연을 털어놔 패널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것.
이선진은 “신혼 초에 남편하고 딱 붙어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편에게 귓방망이를 맞았다”며 “너무 깜짝 놀라 일어나서 남편에게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어떤 사람과 싸우는 꿈을 꾸고 있었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욱이 이선진은 “황당한 건 남편이 때려놓고는, 본인이 더 놀랐다며 한동안 멍한 상태로 있었다는 거다. 진심이 절대 아니라고 계속 사과했다”면서도 “그런데 너무 정확하게 때려서 조금 의심이 들긴 했다”고 고개를 갸우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선진은 “신혼 때는 딱 붙어 자니까 그런 일도 생겼는데 지금은 남편이 덥다면서 떨어져서 거실에서 자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다”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던 터. 그러자 김응수가 “자세히 보니 이선진 씨 오른쪽 뺨이 함몰된 거 같다”고 응수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87회는 23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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