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에서 배우 이엘리야가 정은우, 신다은, 김진우 사이를 쥐락펴락하는 커플브레이커로 등극했다.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야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백예령으로 활약 중인 이엘리야가 신다은과 두 남자 김진우, 정은우 사이를 갈라놓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기함케하고 있다.
지난 34회에서 이엘리야(백예령 역)는 신다은(황금복 역)의 연인인 김진우(서인우 역)에게 의문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신다은이 리조트 객실 문 앞에서 정은우(강문혁 역)의 와이셔츠를 입은 채 같이 있는 사진을 보내 김진우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이어 이엘리야는 김진우를 직접 찾아가 신다은이 “돈 필요하다는 핑계로 강문혁(정은우 분)을 꼬셨겠지”라며 김진우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로 인해 신다은을 향한 김진우의 의심은 더 커진 상황.
특히 9년 전과 같이 김진우에 이어 정은우도 신다은을 좋아해왔다는 상황을 마주한 이엘리야는 부들부들 떨며 커플브레이커 행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또 어떤 방법으로 셋의 사이를 갈라놓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엘리야의 커플브레이커 행각은 지난 방송에서도 계속되어 왔다. 지난 21일 방송된 31화에서 그녀는 정은우, 신다은과 함께 탄 차 속에서 일부러 신다은이 끼고 있는 커플링을 지적, 신다은을 향하고 있는 정은우의 마음을 눈치 채고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대담해지는 그녀의 악행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이엘리야라면 못 갈라놓는 커플이 없을 듯” “실제라면 두 남자 다 이엘리야 좋아했을 걸?” “이엘리야는 자꾸만 보게 만드는 게 매력” 등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마성의 커플브레이커로 활약 중인 이엘리야는 27일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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