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은 액면가 5000원(43.6%), 500원(43.6%)이 대다수
코스닥시장은 500원(88.0%)이 압도적으로 많아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등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진원생명과학 등 2개사가 액면병합을 진행했다.
이는 초고가 우량주들에 대한 액면분할 유도와 발행사들이 유통주식수를 늘려 유동성을 키우고 거래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정부의 취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1개사(46%), 코스닥시장법인은 13개사(54%)다.
액면분할은 아모레퍼시픽, 영풍제지 등 11개사(64.7%)가 주당 액면가액 5000원에서 증권시장에서는 500원으로 분할했다. 그 외 1개사가 2500원에서 500원으로, 3개사가 1000원에서 500원으로, 그리고 2개사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했다.
액면병합은 500원에서 5000원으로, 200원에서 1000원으로 각 1개사가 변경했으며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 등 5사가 액면주식에서 무액면주식으로 변경했다.
액면금액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0원(43.6%), 500원(43.6%)이 전체의 8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은 500원이 88%로 나타났다.
올해 6월말을 기점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 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증권시장별 액면금액의 분포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5000원(43.6%), 500원(43.6%), 1000원(8.1%)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500원(88.0%), 100원(6.3%), 1000원(2.3%) 순이다.
예탁원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증권시장에는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워 투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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