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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는 ‘대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1위는 ‘대구’

등록 2015.07.29 17:08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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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구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2015년 1월 초 대비 7월 셋째 주 기준)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8.8%)였다.

그 뒤를 이어 ▲광주(5.5%) ▲울산(3.6%) ▲제주도(3.5%) ▲부산(3.4%) 등의 순이다. 같은 기간 전국은 3.0%, 서울 2.9%, 경기도는 2.8% 상승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전은 변동이 없었다.

신규 분양 최대 호황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는 2013년 12.3%, 지난해 13.7%에 이어 올해도 8.8% 올라 3년 연속 아파트값 상승률 1위를 기록 했다. 광주도 5.5%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2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분양시장 호황에 이은 기존 주택 거래 활성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는 최근 호남선 고속철도(KTX) 개통과 혁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가 큰 영향을 미쳤고 제주도의 경우 활발한 외국인 부동산 투자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지역에 불고 있는 분양 훈풍에 건설업체들도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안에 대구, 광주, 울산, 제주, 부산에서 총 14곳 8247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5곳 2548가구, 부산 5곳 4024가구, 광주 2곳 396가구, 울산 1곳 520가구, 제주 1곳 759가구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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