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지만 섬세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 미료가 특유의 ‘섹시’를 입고 3년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미료는 30일 0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QUEEN’을 공개했다. ‘QUEEN’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QUEEN’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피처링을 맡아 우정을 과시했다.
가사는 “Get get yo body shakin‘ / Get get yo body movin‘ / Get get yo hands up / 두 손을 들어 섹시하게 흔들어”와 같은 미료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 랩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또 “Hey boys 초조해 하지마 / Hey girs 한 번더 느껴봐 / 이 음악에 미쳐봐” 등으로 이어지는 미료의 쫄깃한 래핑과 가인의 섹시한 보이스의 주고 받는 가사는 곡의 세련미를 더한다.
미료는 이번 앨범에서 라이머 외에도 언프리티 랩스타 컴필레이션 곡 ‘My Type’ 산이의 ‘Bodylanguage’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히트작곡가 리시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음원 공개 전부터 그 동안의 티저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높은 수위의 노출이미지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상의를 모두 벗은 듯 한 사진 속 미료의 모습은 앞서 처음 공개했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섹시한 느낌을 발산했다.
한편 미료는 29일 오후 11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신곡 최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해 힙합 1세대 여성 래퍼의 자존심을 지켜나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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