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강릉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10분이다.
부산까지는 6시간 50분, 목포 6시간 10분, 대전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릉 방향 덕평나들목∼둔내나들목 사이 약 90㎞ 구간 등 모두 110㎞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주자창을 방불케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북천안나들목∼청주나들목 사이 약 40㎞ 등 모두 96㎞ 구간이 정체됐다.
서해안고속도로도 목포 방향 비목나들목∼행담도휴게소 사이 3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12시 사이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풀려 오후 8시가 넘어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인다”며 “휴가객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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