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40명 규모 공개 채용 실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2015년도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기보는 오는 17일까지 40명규모의 정규직 신입직원 채용을 위해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서류접수는 기보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기보는 지난해부터 서류전형 요건으로 자격증 기재 생략과 어학점수 최저기준만 제시하는 열린 채용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을 둔 채용시스템을 도입한다.

기보는 이번 채용에서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채권관리, 전산부문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재료금속·생명 등 전공분야의 박사인력과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인재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외 기보는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외계층과 고졸자, 비수도권 지역인재 등에 대해서도 사회적형평성 고려에 따라 가점적용이나 구분채용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NCS기반 채용시스템 도입에 따라 학력과 스펙보다 직무능력이 우수한 인력 선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 한 것이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