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측이 일부 사전 제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3일 케이블채널 tvN ‘치즈인더트랩’ 측은 “월화드라마 ‘풍선껌’ 후속으로 편성을 확정했다”며 “드라마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일부 사전 제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박해진, 김고은에 이어 남주혁이 합류했다.
tvN 측은 “시청자들에게 양질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일부 사전 제작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전체 대본이 나온 후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을 완성시킨 뒤, 보다 완성도 있게 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캐스팅이 거의 완료되어가는 등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알려드리겠다. 본격적인 촬영은 9월중 스타트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풍선껌’은 10월 26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며 “이는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드라마의 편성이 양쪽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전략상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고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다.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의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던 김병수 PD가 감독을 맡는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를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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