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부산대학교와 함께 산업수학 문제 해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주금공은 ‘주택저당증권(MBS) 콜옵션 가격 결정모형’ 수립등 산업 수학 과제를 부산대학교에 제안하고 부산대학교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를 도출해 내게 된다.
또한, 주금공은 부산대의 과제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진을 초청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재학생 대상 실무 특강을 실시하는 한편 방학기간 중에는 실무경험 제공 등의 지역 인재 육성지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주금공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MBS의 가격 결정이 수월해져 MBS 유통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MBS 유통 활성화는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중심으로 가계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근석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소 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 3.0 추진과제 중 하나인 타 기관과의 협업을 강조한 것으로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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