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이 김슬기 없이 조정석에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11회에서는 나봉선(박보영 분)에 작별을 고하는 신순애(김슬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순애는 나봉선의 몸을 떠나 저승으로 돌아가고자 결심했다. 순애는 편지를 남긴 채 떠났고 봉선은 그런 순애를 찾아 나섰다.
신순애는 편지를 통해 "나봉선, 그동안 고마웠어. 더 이상 네 몸에 있을 수가 없어. 자꾸만 마음이 깊어져서 계속 그 사람 곁에서 있고 싶을까봐. 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겁이 나서"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 내가 없어도 그 사람과 잘될거야.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살아 있을 때 최선을 다해 사랑하라는 말. 네 자신도, 다른 사람도"라고 당부했다.
이후 나봉선은 강선우(조정석 분)을 끌어안으며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되뇌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 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 로맨스를 표방한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tvN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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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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