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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대 모두 ‘오나귀’ 열풍···6.3%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10~40대 모두 ‘오나귀’ 열풍···6.3%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등록 2015.08.08 08:32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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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대 모두 ‘오나귀’ 열풍···6.3%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사의 사진

‘오나귀 열풍’이 제대로 터졌다. 7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패널 tvN ‘오 나의 귀신님’ 11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4.8%, 최고 6.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1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남녀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 동시간대 1위로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7일 방송에선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에게 빙의된 박보영(나봉선 역)의 대범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던 조정석(강선우 역)이 전세가 역전 돼 반대로 박보영의 일거수일투족에 폭풍 질투를 쏟아내고 깜짝 선물을 안겨주는 등 귀여운 로맨스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김슬기는 자신의 죽음에 의심을 품기 시작하고, 조정석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탓에 박보영과 조정석을 질투, 악귀의 기운까지 내비쳐 긴장감을 더 했다. 이에 김슬기는 악귀로 변할 뻔한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며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면서 곁을 떠날 것을 결심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박보영은 김슬기와의 갑작스런 이별에 당황했지만 “이번 딱 한 번만 나만 생각할래. 셰프님 마음 어떡해서든 지켜 낼거야”라며 ‘소심녀’를 탈피, 스스로 사랑을 지키겠다 결심한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을 기록하며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8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오 나의 귀신님’ 12회에선 응큼한 처녀귀신 김슬기(신순애 역)를 떠나보낸 소심녀 박보영의 본격적인 홀로서기가 시작된다. 빙의 전 소심녀였을 때는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요리를 향한 열정에 불을 지피고, 뒤에서만 바라봤던 조정석과의 로맨스를 이어가기 위해 보다 솔직해지고 밝아진 모습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박보영의 변화가 조정석과의 로맨스에 더욱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밖에도 훈남 경찰 임주환(최성재 역)의 미스터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선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 김슬기는 임주환을 언급하며 ‘내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니야. 그 사람이 나봉선을 죽이려고 해’라고 의미심장한 예고를 전해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과연 임주환의 진짜 정체는 무엇인지, 김슬기의 죽음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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