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가 9725억원···업무·관광숙박·문화·집회시설 건립
서울시는 옛 서울의료원 부지를 공개경쟁입찰로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해 전시장, 회의장, 호텔을 건립하고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지원공간 역할을 하게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서울의료원 부지 주 용도를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관광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간 중 50% 이 상을 이 용도로 이용해야 한다.
시는 11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재산 공개매각 공고를 내고 12~24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낙찰자는 예정가격(9725억원) 이상의 최고금액 입찰자로 선정된다.
매각 재산은 토지 2필지(3만1543.9㎡)와 건물 9개 동(전체면적 2만7743.63㎡)이다.
낙찰자는 낙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열흘 이내 서울시청 자산관리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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