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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 도입 위한 방송표준 논의 본격 추진

지상파 UHD 도입 위한 방송표준 논의 본격 추진

등록 2015.08.11 12:00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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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 첫 회의 열려

지상파 UHD 도입을 위한 방송표준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가 출범하고 첫 회의를 11일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이란 전송방식, 영상·음성압축방식 등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의 제공에 필요한 기술방식을 의미한다.

협의회는 국내 방송환경에 적합한 방식을 결정하기 위해 방송사, 가전사,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또 실무협의회가 구성돼 협의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현안에 대한 검토 및 논의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UHD 방송표준 현황에 대한 발표와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 협의회는 유럽식, 미국식 등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에 대한 검토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협의회에서 건의한 안을 통해 방송표준방식을 최종 확정하고 그에 따른 기술기준을 제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의 출범을 통해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도입을 위한 시동을 걸게 됐다”며 “꼼꼼한 논의를 통해 최적의 방송표준방식을 제안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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