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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청소년 위한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개최

한화, 청소년 위한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개최

등록 2015.08.11 12: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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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천안과 청주에서 연주회 마련할 예정

10일 한화그룹이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10일 한화그룹이 '한화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메세나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일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와 함께 지난 10일부터 2박3일간 국립 태권도원(전북 무주 설천면)에서 충청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 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캠프’는 한화그룹이 환경적 제약으로 악기 교육을 받기 어려운 충청권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오케스트라 협연을 통해 협동심을 키워주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 총 110여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번 캠프는 청주와 천안 지역학생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 11월, 정기연주회에 공연 할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함께 연주하면서 협동과 화합의 하모니를 완성해 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천안과 청주에서 각각 연주회를 개최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가족·친구들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김승연 한화 회장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에 기반해 전 계열사가 합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2000년부터 16년간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고 품격 고전 클래식 공연인 ‘한화 클래식’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사회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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